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부산시 동래구에서 '힐스테이트 명륜 2차'(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총 874가구다. 100% 일반분양하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137㎡다. 구체적인 규모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 공급으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타운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힐스테이트 명륜 1차가 입주한 데 이어 3월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나란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두 단지를 합해 총 1367가구다.
힐스테이트 명륜 2차는 입지 면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이면서 경사가 없는 평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부산에서 역세권 입지는 아파트값이 더 높다. 도시 대부분이 산지나 구릉지로 구성된 부산의 특성상 평지 아파트는 상당히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상품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어샤워 시스템을 현관에 설치해 가구 내 미세먼지 유입이 가장 심한 현관에서 강한 공기바람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낼 수 있게 한다.
평면도를 보면 전용 84㎡는 2개 타입(A·B) 모두 판상형 4베이에 팬트리로 설계됐다. 전용 109㎡ 역시 판상형 4베이는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