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
도이치모터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134%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BMW 신차 판매 감소로 인한 외형 축소에도 불구 AS부문의 양·질적 성장, 도이치오토월드 분양 실적 확대 등을 통한 큰 폭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도이치오토월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017년 133억원, 지난해 246억원, 올해 예상 347억원으로 증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AS부문 성장세 지속(UIO 증가 및 인프라 확충 효과 본격화), 거점 지역 확대에 따른 포르쉐 판매 증가, 도이치오토월드 운영·임대수익과 시너지 효과(도이치파이낸셜 등) 등을 감안 시 도이치오토월드 완공 후에도 4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창출이
김 연구원은 "현재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3.7배에 불과하다"면서 "올해 매 분기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시현 예상,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세 지속 등을 고려 시 재차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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