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 지상 29층 4개동에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되는 단지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3~57㎡에 투룸형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됐다. 특히 주력 면적인 전용 57㎡형은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및 거실로 분리돼 20평형대 아파트 같은 구조로 나왔다.
전용 33~50㎡의 오피스텔도 모두 1.5룸으로 독립된 방을 배치하는데 초점을 뒀다. 일부 층에는 다락형 오피스텔도 구성, 입주자들이 수납이나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은 1~2인 가구 뿐 만 아니라 신혼부부 또는 어린 자녀 한명과 같이 세 식구가 살아도 무난한 설계로 투룸 오피스텔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가깝고 빼어난 학군을 가진 입지여건을 감안, 젊은 층 수요를 겨냥한 셈이다.
단지에서 10분쯤 거리인 동천역을 이용하면 판교중심상권으로 바뀌고 있는 판교역이 세 정거장 거리이며 강남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으로 승차시간 기준 22분 걸린다. 신분당선은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 개통이후 남북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수지구로 유입되는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한화건설은 청약편의 상 △1군 33㎡,35㎡ 26실 △2군 42㎡,43㎡ 31실 △3군 50㎡ 46실 △4군 56㎡,57㎡ 104실로 나눴으며 수요자는 1인당 각 군별 1실씩 최대 4건까지 청약 가능하다. 거주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1일 모델하우스에서 공개 추첨을 통해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계약
분양 관계자는 “지난 19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20평형대 아파트 같은 전용 57㎡ 오피스텔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보였다”며 “분양가도 3억원대 중반으로 인근 분당신도시 30평형 아파트의 전셋값 이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