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면 태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스마트폰 시장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베젤리스 스마트폰 관련 핵심부품 COF 본딩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파인텍의 수혜가 기대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을 시작으로 LG전자,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따라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 산하 위츠뷰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COF 공급 부족이 발생하기 시작해 하반기 공급부족률이 6~7%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OLED 전문기업 파인텍은 액정표시장치(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반으로 쓰이는 필름 소재 부품 COF 관련 본딩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COF 본딩과 COP(Chip on plastic) 본딩을 한 장비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 본딩장비인 플렉서블용 OLED 본딩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BOE, CSOT 등으로부터 복합 본딩장비 관련 구매의향서를 수령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특정 패널형태 전용 설비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패널도 동시 생산 가능한 복합장비로 전환하는 추세다. 파인텍은 최근 6개월 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베젤리스 디자인 구현을 위한 개조 및 공장 효울화를 위한 기존장비 개조 수주를 약 141억원 가량 받았다.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기존 장비 개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일 복합 본딩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파인텍의 장비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파인텍은 베젤리스 스마트폰 핵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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