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번 주에는 서울에서만 세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해, 자웅을 겨룹니다.
지방에서도 경기도 파주와 경남 마산에서 견본주택이 문을 엽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주 금요일에는 아파트 신규공급이 드물었던 서울에서 건설업체 세 곳이 분양대전을 펼칩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현대산업개발이 성동구 송정동에서 분양하는 재건축 아파트입니다.
오는 12월 입주 예정으로 73~154㎡ 241가구 가운데 88가구를 일반분양하고, 3.3㎡당 1천500만 원 안팎에 공급될 전망입니다.
서남권 르네상스로 주목받는 강서구 방화동에서 분양하는 동부건설 아파트도 눈길을 끕니다.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3차와 4차 분양물량 362세대 가운데 3차 147세대를 우선공급하고, 이 가운데 57세대를 일반분양합니다.
81~114㎡로 구성됐고 단지 앞에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신방화역이 있어 9호선 호재가 기대됩니다.
SK건설은 최근 분양 붐이 일고 있는 성북구 종암동에서 393가구를 공급합니다.
일반분양 물량은 81㎡ 76가구와 147㎡ 113가구로 견본주택은 강남주택문화관에서 선보입니다.
지방 분양도 이어집니다.
25일 목요일에는 광교신도시 첫 분양인 울트라건설 아파트
경남 마산 교원동에서도 GS건설이 2010년 11월 입주예정인 705가구 아파트 가운데 462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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