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이 중국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딩장비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파인텍은 최근 BOE의 OLED 복합 본딩장비 수주를 받은 데 이어 차이나스타(CSOT)로부터 OLED 본딩장비 구매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인텍은 CSOT에 COP(chip on Plastic) 전용장비와 COP-COF(chip on film) 등 다양한 패널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복합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CSOT와 구체적인 공급시기 등 협의를 거쳐 본딩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CSOT는 중국 2위 디스플레이 기업이다. LCD에 이어 고부가 패널인 OLED 디스플레이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6세대 OLED 생산라인인 T4에 약 5조원을 투자하고 연내 중소형 OLED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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