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9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폐공사가 이번에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 신뢰 플랫폼 '착(chak)'에서 유통되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착(chak)'에서 우선 구입한 뒤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은행 환전 및 매출정산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어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간편해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것으로, 그동안 조폐공사가 지류(종이) 형태로 공급해 왔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군산, 포항, 영주, 제천, 영광 등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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