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165만㎡ 근린공원 옆 `검단 파라곤` 5월 분양

↑ 검단 파라곤 조감도 [사진 = 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다음 달 인천 검단신도시에 첫번째 '파라곤' 아파트를 공급한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5월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서 '검단 파라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은 총 공급물량인 2009세대 가운데 1차 물량인 전용 84㎡ 단일 주택형 887세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규모다.
지하 2층~지상 1층은 어린이집,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로 조성하고 전 세대에 '내집 앞 창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집 앞 창고'는 단지 지하에서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했던 기존 창고와 달리 각 세대 출입 현관문 밖에 둬 활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세대 내부에도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을 비록해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설계했다.
또한 165만㎡의 대규모 근린공원과 도시형식물원(Botanic Park,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옥계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중·고교가 도보통학거리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 2024년 개통 예정)이 신설돼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직결 운행도 현재 논의 중이어서 개통 시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픽대로와 연결된 검단(원당)~태리 간 광역도로(2022년 개통 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발달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