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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5%) 오른 2219.4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1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기관의 매도세 속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주 수요일(17일)까지 코스피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250선을 넘어섰지만, 18일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43% 급락하며 2210선까지 밀렸다. 직전거래일인 19일에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건은 주요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라며 "현재 추정치로는 1분기보다는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코스피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로 각각 32조9000억원과 22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33% 줄어들었을 것이란 전망치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주요 업종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건설업, 종이·목재, 증권 등은 오르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 유통업, 금융업, 섬유·의복, 통신업 등은 내리고 있다.
매매주체 별로는 개인이 219억원어치를 사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3억우너어치와 4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화학, NAVER, KB금융, 삼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40개 종목은 오르고 있지만 294개 종목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은 전일 대비 1.91포인트(0.25%) 오른 764.48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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