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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SK증권 |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10일 물류대행 풀필먼드 사업을 영위하는 '창고세이버(CHANGO Saver)'를 공식 론칭했다. 전자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물류대행 서비스 수요가 크게 급증하면서 풀필먼트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2년부터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를 이용해 왔다"면서 "판매자로서 FBA 서비스를 이용하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접목시킨 것이 바로 창고세이버라 할 수 있으며 현재는 약 20여개 셀러(Seller, 판매자)들의 제품들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솔루션을 제공 중이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의 비중이 큰 온라인 셀러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창고세이버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마존이라는 거대 유통 플랫폼을 잘 활용하는 슈피겐코리아의 노하우 등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면서 올해 실적 역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폴드(Galaxy Fold)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중국 화웨이는 P30 및 P30 프로를 공개하면서 하이엔드(High-end)급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 하반기에는 5G 통신서비스 상용화의 영향으로 5G 전용 스마트폰의 출시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경우 고부가가치 스마트폰 악세서리의
나 연구원은 "최근 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높은 수준의 지분율(40%)을 유지 중이고 기업의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여전히 슈피겐코리아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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