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임직원 성금과 회사지원금으로 2억 원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제공 = 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을 11일부터 17일까지 모금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더해 회사에서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2억원이 모금됐다. 이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모금행사에는 NH투자증권의 많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 PB 직원은 과거에 자연재해로 자택이 유실된 아픈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 산불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농민들의 사정이 남일 같지 않아 기꺼이 큰 금액을 기부했다는 사연도 전해졌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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