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대구·경북지역 코스닥 상장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개최

한국거래소는 대구·경북 지역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브이엠 등 20개사 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는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에 대응해 코스닥 상장기업의 원활한 제도 적응을 돕기 위한 거래소 지원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관련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열었다.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부산·경남, 대전·충청, 광주·전라, 서울·경기 등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코스닥 상장법인이 최근 시장의 경영과 회계투명성 강화 요구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한다"면서 "거래소도 상장기업이 변화된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여 국내외 투자자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코스닥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제 강화 대응을 위한 관련 실무자 교육을 18일 대구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