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부채비율이 1년 전보다 감소해 재무안정성이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 중 신규 상장사 등을 제외한 589개사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105.96%였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2.4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재무건전성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의 작년 말 기준 부채총계는 1165조770억원으로 2017년 말보다 4.61% 늘었다. 자본총계는 1099조5614억원으로 6.98%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57.7%인 340개사였다. 부채비율이 100% 초과~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