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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개관한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금강주택] |
15일 직방이 올해 1분기 아파트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중 인천·경기지역(7.1대 1)과 지방(8.8대 1)의 평균 경쟁률 모두 직전 분기(수도권 11.7대 1·지방 9.6대 1)보다 하락했다. 반면, 광역시(38.2대 1)는 주요 주상복합단지가 선전하며 직전 분기(25.3대 1)보다 높아졌다.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37.5대 1에서 8.6대 1로 크게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평균 74.5대 1로 올해 1분기 가장 좋은 청약성적을 보였다. 이어 ▲광주 48.6대 1 ▲대구 26대 1 ▲충남 25.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제주 0.9대 1 ▲부산 0.7대 1 ▲경남 0.4대 1▲전남 0.2대 1 ▲충북 0.0대 1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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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분기별 청약경쟁률 비교 [자료: 금융결제원] |
올해 1분기 전국에서 공급된 민간분양아파트(일반분양분 기준)는 2만2630세대로 직전 분기(2만4577세대)보다 줄었다. 경기·인천지역과 광역시는 물량이 줄어든 데 비해 서울은 직전 분기(1328세대)보다 늘은 2148세대가 분양에 나섰다. 전국 분양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1만원으로 직전 분기(1505만원)보다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3550만원에서 2795만원으로 하락폭이 컸다. 다른 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마포·여의도 권역에서 공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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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분기별 최저 청약가점 비교 [자료: 금융결제원] |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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