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무순위 청약에 1만4376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주택 형태별로는 전용면적 84㎡D에 가장 많은 3033건이 몰렸고 84㎡A 2664건, 84㎡F 2233건이 그 뒤를 이었다. 2000건을 넘은 이들 세 타입은 모두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이뤄졌다. 주상복합인데도 일반 아파트 같은 통풍성이 있고 내부 공간이 넉넉히 구성됐다는 장점이 있다. 호수 배치에서도 양 끝 쪽 라인과 앞 동 중앙 쪽이라 일조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가 정당하게 계약을 마친 이후 미계약분이 발생하면 잔여 물량을 선점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월 1일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사전 무순위 청약을 신청해도 1순위 청약에 넣을 수 있다. 서울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것은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처음이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5일 1순위 당해 지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위치한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