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베트남 제2공장 준공…자동차 부품 물량 확대

코스닥 상장사 글로벌에스엠은 베트남 제 2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생산 물량은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 베트남 공장은 주요 고객사들의 생산기지 인근인 하노이에 있다. 전체 토지 면적은 3만5000㎡ 규모로 기존 1공장과 새로 준공한 2공장은 각각 9000㎡다.
회사는 베트남 현지 대기업에 휴대폰,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생산공정 내재화 및 일관화로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열처리 기술 등에 있어 경쟁력을 확보해 자동차 부문 패스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글로벌에스엠 측은 "베트남 내에서 휴대폰, 냉장고, TV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 납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현지 생산설비 확충을 통해 일본계 오토바이 부품 시장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