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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K증권] |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5G 커버리지 확대에 필요한 기지국 장비는 물론 5G 서비스 이용을 위한 디바이스까지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주요 고객사의 5G 신규 투자와 더불어 4G 통신장비 추가·보완투자도 지속되면서 통신장비 매출의 꾸준한 우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서진시스템은 통신장비 밸류체인 내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크다는 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SK증권에 따르면 현재 서진시스템의 사업부문은 통신장비, 모바일, 반도체, ESS, 기타 등 크게 다섯 가지 부문으로 분류된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매출 등이 반영되는 '기타' 부문의 성장세도 또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향(向) 부품 양산 모델수가 점점 늘고 있고, 늘어나는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며 "국내 주요 고객사를 통한 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이어 "동사의 제품은 전기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인 방열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전기 배터리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산업으로의 제품 확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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