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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키움증권 |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외관검사 장비 업체다. 지난해 산업별 매출액은 반도체 50%, 디스플레이 30%, 이차전지 9%, 용역 및 기타 11%다. 반도체 외관검사장비 수요 급감 및 일부 해외거래선향 장비 수주 취소 등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감소한 161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83억원을 기록하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방 산업 다변화를 위해 인력채용을 지속한 점도 고정비 증가의 원인이 됐다"면서도 "다만 국내 주요 이차전지, 플렉시블 OLED,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 등 신규 거래선 확보 및 전방산업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인텍플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7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억원을 예상했다. 6개 분기만의 턴어라운드를 내다봤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23억원으로 2017년 2분기 이후 최대 수준인데, 이는 작년 말 글로벌 비메모리 업체향 검사장비 첫 수주에 성공한 영향이다. 높은 수주잔고에 따른 호실적에 대한 높은 가시성 외에도, 해당 장비는 신규 고객사 내에서 장기간 글로벌 후공정 메이저 장비업체가 독점해왔던 장비라는 점과 유력 거래선 내 주요 공급자 지위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2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11년 이후 최대 규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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