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GAII 2019)를 개최한다. GAII 2019 주제는 '대체투자에 부는 새로운 바람'이다. 우량 자산을 사서 담기만 하면 저절로 수익이 나던 시대가 막을 내릴 조짐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투자펀드(PEF) 등 대체투자자산군 내에서도 새로운 '대안(Alternative)'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기관투자가(LP)인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에서 각각 김성주 이사장과 최희남 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윤제성 뉴욕라이프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맡는다. 뉴욕 월가에서 성공한 한국 금융인 중 한 명인 윤 CIO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에 대한 '대안 투자'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션 주제
LP 세션 주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다. ESG 투자에 대한 기관투자가 고민 등을 공유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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