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응모 기준을 기존 접수 신청일 기준 준공단지에서 입주지정기간이 완료된 단지로 변경한 것이다.
준공이 완료된 후 실제 입주민이 들어가 살면서 느낀 만족도를 반영하고 입주 후 하자민원 서비스 등 사후 요소도 평가에 반영해 상의 권위를 보다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입주지정기간이 마무리된 단지들이 응모 가능하다.
수상 부문도 기존 소형·저층 부문을 없애는 대신 새롭게 등장하는 주택 트렌드와 정부의 주거정책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주택'과 '스마트 주택' 등 2개 특화 부문을 신설했다.
친환경 주택은 태양광 등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거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기울인 단지에 시상할 예정이다. 스마트 주택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이거나 입주민 간 커뮤니티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한 단지 등에 상이 주어진다.
또 주택 공급에 있어 공공 역할이 강화되고 공공주택 유형도 점차 다양화하는 변화 흐름을 반영해 기존 임대아파트 부문을 '주거복지 선도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준공 전 사업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