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해외주식·파생 모의투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투자 수요에 발맞춰 실전과 유사한 투자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의 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3월 해외선물·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해외주식·파생 모의투자 서비스를 오픈하며 국내외 상품에 대한 매매 서비스를 강화했다.
모의투자 서비스는 HTS와 MTS를 통해 모두 거래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의 경우 3개국(미국,중국, 홍콩) 매매가 가능하다. 해외파생상품은 총 5개 거래소(CME, EUREX, HKEX, SGX, OSE) 85개 품목 거래가 가능하다. 실전거래에 앞서 환전없이 거래할 수 있는 '멀티통화 증거금' 서비스 등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해외투자에 관심이 많지만 투자방법에 낯설었던 투자자들에게 실제 매매와 유사한 투자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자들이 해외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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