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오피스 밀집지역 테헤란로 주변 모습 [매경DB] |
1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올해 일분기에 거래가 완료된 오피스빌딩(서울·분당권역 소재, 거래면적 3300㎡ 이상)은 거래건수 11건, 거래금액 2조1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비해 거래건수와 거래금액은 감소했지만, 지난 2017년 44분기부터 6분기 연속 분기당 거래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일분기 오피스시장은 총 11건 중 7건의 거래가 성사된 강남권역이 주도했다.
특히 공유 오피스 입주 빌딩의 거래 증가가 돋보였다. 공유 오피스가 입주한 빌딩(예정분 포함)의 거래는 지난 한 해 더케이트윈타워(위워크 광화문점), 강남N타워(워크플렉스 역삼점), 여의도 HP빌딩(위워크 여의도역점) 등 9건, 2조1111억원이 거래된 데 이어 올해 일분기에도 서울역 서울스퀘어와 역삼동 위워크타워 2건, 1조1288억원이 거래됐다.
서울역 서울스퀘어(9883억원)와 역삼동 위워크타워(1405억원)의 매매계약 체결은 공유 오피스가 대형면적에 10년 이상 장기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분기별 오피스 거래 금액 [자료 = 신영에셋] |
최재견 신영에셋 리서치팀장은 "공유 오피스의 임대차계약기간이 통상 10년 이상인 반면에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