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의 올 1준기 예상 영업이익은 3279 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25.6% 하회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화학 시황이 중국 춘절 효과에도 여전히 좋지 못한 데다 전체적인 원료가격과 제품가격의 차이(스프레드)도 축소기조였다"면서 "분기평균 가격 기준으로 봤을 때 원재료 납사대비 화학 전체 산업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의 하락폭이 더욱 크게 났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ESS 화재 관련 배터리 충당금 설정도 약 1000억 예정돼 추가적인 실적 약세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다만 글로벌 시장에서 LG화학이 가지고 있는 중대형 파우치의 압도적인 프리미엄이 올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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