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세실업 원단염색·가공업체(C&T VINA) 1~2공장에서 생산 목표치를 근접할 시 베트남 내 한세의 수직계열화 비율은 약 10%를 추정하고 오는 2020년 13%까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외에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키우기 위한 3공장 증설도 앞두면서 5년 내 한세실업의 수직계열화 비율 20%에 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산화 시스템 도입과 자동화 공정 확대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작업자 1인당 효율을
박 연구원은 이러한 긍정 요인에 힘입어 올 1분기 회사 연결매출은 전년대비 8.8%, 영업이익은 110억원 흑자전환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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