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는 서면으로 진행해 오던 창구업무를 전자문서로 대체해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는 종이 없는 창구업무 도입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체계적인 업무진행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서류의 분실과 훼손 위험이 줄어 보안·안정성이 향상되는 등 정보 관리가 용이해진다"며 "무엇보다 전자화된 문서 처리 방식을 통해 손님들의 업무 처리가 빨라져 거래 시간이 단축되고 손님의 만족도가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향후 하나금융투자를 찾는 손님들은 창구에서 서류 대신 태블릿 PC에 서식을 작성하게 되며, 입력정보를 토대로 모든 거래가 수행된다. 거래처리가 완료되면 인자내역이 포함된 모든 문서는 디지털로 변환돼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창구 시스템'은 이날 서울 지역 10곳의 영업점(도곡역WM센터, 명동금융센터, 영업부금융센터, 압구정금융센터, 서초WM센터, 올림픽WM센터, 강남금융센터, 선릉금융센터, 목동지점, 강서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오는 5월 29일부터는 전 영업점으로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박선영 하나금융투자 업무혁신실장은 "디지털창구 시스템 도입은 하나금융투자가 디지털 금융으로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디지털 비전을 선포하고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가 되기 위해 데이터 전략 자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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