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우회 제33대 회장에 구자열 LS그룹 회장(66·사진)이 취임했다. 고려대는 2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고려대 교우회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구자열 회장이 제33대 교우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인 구 신임 교우회장은 1979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상사에 입사해 뉴욕지사와 동남아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1995년에는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을 지낸 뒤 LS전선 대표이사 부회장과 회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LS그룹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