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분양 1위로 선정된 GS건설의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은 전체 응답자(691명) 중 15.8%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로 10.4%가 선택했으며, 3위는 대림산업의 '하남감일 B9블록'(9.8%)이 뒤를 이었다.
과천에서는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 이외에 갈현동에서 GS건설 '과천제이드자이' 단지도 4위에 올라 과천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과천은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GTX-C노선, 3기신도시 조성 계획까지 발표된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남시도 위례신도시와 감일지구 일대의 3개 단지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에서도 수내동의 '분당 지웰 푸르지오(신영)', 금광동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대림산업)' 등 2개 단지가 상위에 올랐다.
건설사별로는 대림산업이 단독 사업장 3곳(하남, 고양, 성남), GS건설은 컨소시엄 포함 3곳(과천2곳, 수원)을 10위권에 각각 올렸다.
해당 단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7.3%가 '시세상승, 발전가능성'을 꼽았다. 차순위로는 '현재 살고 있는 곳과 같은 생활권', '개발호재가 있어서', '선호하는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 주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예비청약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만큼 시세 안정성, 발전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지는 등 최대한 많은 장점을 가진 단지 위주로 선별해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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