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층 루프탑 모습 [사진제공: 브르넨 청담] |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를 위주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기존의 고급발라와 달리 모든 세대를 차별화해 설계한 단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픈테라스’를 갖춘 주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오픈테라스는 단독주택의 앞마당 처럼 쾌적함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브르넨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전 세대에 오픈발코니를 갖춘 '브르넨 청담’이 분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실사용면적 73~93평형 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오픈테라스에서 탁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고 전면 창 오픈시 환기 및 통풍에도 유리하다.
또 층과 타입에 따른 맞춤형 테라스를 적용해 전 세대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1층과 최상층의 경우 전용 오픈테라스를 특화한다. 1층만의 전용 마당형 테라스를 적용해 독립성을 보장하고 3개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공간활용성이 좋다. 특히 데크와 화강암을 혼재해 실용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강조했다.
최상층은 트리플 복층형으로 구성된다. 상·중·하 모든 층에 각각의 테라스까지 적용하고, 중층과 하층은 양방향으로 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또 게스룸이나 파티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방과 욕실은 물론 간단한 주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고급빌라의 경우 단지 일격거리가 좁아 펜트형이나 오픈발코니 적용시 세대간 노출 및 간섭이 심한 반면, '브르넨 청담'은 세 개 층이 앞뒤로 트여있고 대지 레벨이 높아 세대 간 간섭이 없다. 전 세대를 채광이 잘드는 남향으로 배치하고, 천장고를 2.8m로 높였다. 넓고 높은 가로폭(4.5m) 및 세로폭(2.5m)을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안방(8~10평형)과 자녀방(8평형) 모두 넓게 계획했다. 주방은 90년 전통의 세계적인 독일 명품 주방가구 ‘지메틱’과 손잡고 수요자 맞춤형 설계를 적용해 차원이 다른 주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 영동대교와 성수대교, 청담대교, 올림픽대로가 있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청담초·중·고 등 교육시설과 갤러리아백화점, 청담동 명품거리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특히 ‘브르넨 청담’은 대지 레벨이 높아 단지 앞을 가로막는 시설이 없다.
‘브르넨 청담’은 현재 샘플하우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사전 홍보관에서는 실제 사용될 최고급 마감재 샘플과 세대별 유니트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 현재 골조 7층까지 공정이 마무리돼 현장 방문시 단지의 공간감과 개방감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8월로 예정된 빠른 입주 시기도 장점이다.
주식회사 브르넨은 ‘브르넨 청담’에 이어 강남구 삼성동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부티크 풀복층형 아파트인 ‘브르넨 삼성’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장은 1~2인 고소득 전문가구를 위한 레지던스형 고급 소형(듀플렉스)주택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비롯해
'브르넨 삼성'은 지난 2월말 건축인허가를 취득했으며, 이달 말 분양, 2021년 상반기 입주할 계획이다. '브르넨 청담’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디올빌딩 6층에 마련돼 있으며, 샘플하우스는 4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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