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은 28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두산빌딩에서 개최한 `제 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두산건설] |
이날 주총에서는 김진설 관리본부장을 사내이사로, 허용행 허용행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최종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재선임된 이사들의 임기는 3년이다.
그외 제 43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전자증권법 시행 등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주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지난해 5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두산건설은 오는 5월 4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두산그룹이 지난 2016년 박정원 회장 체제 출범 이후부터 실적 악화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침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건설시장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전년비 축소됐으나 당사는 전년비 약 10% 증가한 2조7000억원 수준의 수주를 달성하며 사업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며 "추가 성장돌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에도 많은
이어 "지난 2017년 초도수주에 성공한 연료전지 민자발전 사업은 지난해 인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수주해 순항 중"이라며 "이를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더불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해나갈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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