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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주요 고객사에 두 개의 OLED 모델(지난해에는 한 개 모델)에 RF-PCB를 납품 중이나 미·중 무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해 매출액이 줄어들 것"이라며 "북미 주요 고객사의 9월 신제품 RF-PCB 납품이 2분기말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액, 이익의 본격적인 증가는 3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78억원, 영업이익률 6.4%이다. 지난해 실적(매출액 1340억원, 영업이익 93억원)과 비교하면 저조한 기록이다.
조 연구원은 "경쟁자 대비 하드웨어 강점을 내세우기 어렵고, 가격 정책 변화가 없다면 고가 논란이 이어질 것"이라며 "5G 모델을 출시하지 못하는 점도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반기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중장기 투자 관점에 서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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