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상가 밀집지역 모습 [사진 = 강영국 기자] |
27일 한국감정원의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집합상가 기준 1년 동안(2017~2018년) 수도권 전역(▲서울 1.53%p ▲인천 1.28%p ▲경기 0.8%p)과 제주(1.3%p)는 오른 반면, 지방 시·도 7개 지역(▲대전 -0.94%p ▲충남 -0.87%p▲세종 -0.45%p ▲전북 -0.31%p ▲충북 -0.25%p ▲경남 -0.3%p ▲부산 -0.18%p)은 하락했다.
이외의 지역(전남 0.6%p, 광주 0.36%p, ▲경북 0.25%p, 대구 0.22%p, 강원 0.11%p)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상가의 지역 양극화는 경매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2018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법원경매정보의 상가 매각가율을 살펴보면 수도권 전 지역(서울 79.8%·인천 70.7%·경기 77.3%)은 70%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 비해 강원(86.3%), 전북(80.8%), 전남(72.2%)을 제외한 지방의 대부분 지역(부산 61.2%·대구 50.6%·광주 65.1%·대전 37.1%·충북 62.2%·충남 50.1%·경북 58.6%·경남 49.9%)은 수도권보다 낮은 매각가율을 보였다. 매각가율은 경매 물건의 감정가에 대한 낙찰 금액의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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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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