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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우건설] |
대우건설은 27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제19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의 보수한도 승인 ▲최규윤 감사위원회 위원(전 금융감독원 공시감독국장) 선임 ▲정관의 변경 등 총 4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사 인원은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는 4명으로 유지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36억원에서 30억원으로 16.7% 축소됐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수익성 기반의 경영을 통해 회사가치를 지속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6.5% 증가했다.
매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목표도 지난해보다 18.5% 낮은 8조6400억원으로 낮췄다.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대우건설은 해외사업 손실로 매각이 한차례 무산된 바 있다.
김 사장은 "올해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체질개선에 주력하겠다"면서 "공공뿐 아니라 민간의 투자도 줄어들어 국내 수주 감소로 이어지고 해외시장의 성장 둔화, 중국·인도의 부상으로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우려했다.
또한 "올 한 해에는 작년 10월 말 회사 창립 45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목표의 철저한 이행 관리를 통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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