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매경DB] |
27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사당과 방배동 일대에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있다. 이 지역은 입주 10년차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각각 86%, 88%에 달해 신규 물량을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입주한 사당1구역 재건축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2015년 분양 당시 최고 약 7억원대에 공급됐으나 지난해 13억원에 거래되며 3년새 약 6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2020년 입주 예정인사당5구역 '사당 롯데캐슬골든포레'도 전용 84㎡의 분양권에 2억여 원의 웃돈이 붙어 약 9억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사당동과 방배동에서는 다음달부터 대우건설과 GS건설, 현대건설 등 1군 브랜드 단지들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사당동에서는 오는 4월 대우건설이 사당3구역 재건축 물량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총 514세대
지난해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사당5구역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 533세대 규모다.
이 외에도 방배동에서는 GS건설, 현대건설 등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며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도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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