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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다오요트의 지분 14만 주(지분율 70%)를 주당 1만7850원에 인수했다. 총 거래대금은 25억원이고,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16억원을 지급했다.
퓨전데이타 측은 "사업영역 확장은 물론 기존 사업의 매출과 이익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퓨전데이타가 인수한 다오요트는 2013년에 설립된 국내 알루미늄 특수선박시장 수주 1위 기업으로 경비정, 소방정 등 고속단정과 개인 어선을 만드는 선박 건조업체다. 국내에서 대한민국 해병대, 해양경찰청 등과 거래할 뿐 아니라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기술 우위로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 국내 관공서를 중
2014년에 매출 17억원을, 2016년에 매출 36억을 기록한 다오요트는 지난해 매출 72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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