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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타워. [사진 제공 = 포스코건설] |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총 사업비만 3조원에 달하는 엘시티 더샵은 하루 평균 1019명, 총 129만명이 공사에 투입된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사용된 콘크리트 양만 61만㎥로 전용면적 85㎡ 아파트 6500여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물량이다. 철강재 사용량은 11만t으로 롯데월드타워의 2배가 넘는다.
85층인 주거타워 2개동은 각각 339m, 333m로 국내에서는 최고 높이의 최고급 주거단지다. 레지던스 호텔(561실)과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타워는 411m, 101층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번에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골조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아파트, 레지던스 호텔, 상가시설 등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 말 준공과 입주 때까지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해당 건물은 1㎠당 8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인 80㎫급 최첨단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적용함으로써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 특히 포스코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800㎫급 고강도 강재 'HSA800'을 적용해 품질을 높였다. 이외에도 최대 순간풍속 98㎧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는 내풍 체제를 구축하고, 교량·해상구조물·발전설비 등에 적용하는 초내구성 부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