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지티지웰니스, 올해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 1만6100원

↑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지티지웰니스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1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티지웰니스는 국내 홈쇼핑 방송 제제 해소와 함께 스노스탑, 페이스리프팅 등 개인용 의료기기의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문가용 의료기기도 신제품 출시로 동반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제품 다변화와 함께 판매채널도 홈쇼핑에서 오프라인, 온라인 등 적극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는 만큼 올해 확실한 실적 레벨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실제 지티지웰니스는 지난해 국내 홈쇼핑에서 과대광고 우려에 따른 피부미용 관련상품 방송제한 영향으로 홈쇼핑향 매출 흐름이 부진했다. 하지만 관련 이슈가 모두 해소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홈쇼핑 월별 매출액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내달 중순 페이스리프팅과 LED 마스크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페이스리프팅은 전자근육자극요법(EMS) 방식을 적용했으며 LED 마스크는 국내최초로 목 피부 관리를 따로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제품차별성이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지티지웰니스
는 현재 홈쇼핑 중심의 판매채널에서 V-커머스, 약국 등 판매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전직 쇼호스트 4명으로 구성된 '헤이컴온' 지분을 취득했으며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그는 "최근 1인 방송 트렌드 확산과 함께 V-커머스가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해이컴온을 활용한 제품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홈쇼핑으로 쏠려있던 판매채널에서 온라인으로 확장돼 가는 만큼 수수료 절감 효과도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