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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웅진그룹은 북센 매각을 위해 DB금융투자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했으며, 플레이도시도 조만간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센은 국내 도서물류시장 1위 사업자다. 플레이도시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테마파크다.
북센은 웅진씽크빅과 국내 유명 출판사들의 도서물류를 책임지는 국내 1위 업체다. 시장점유율은 6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센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5년 1314억원에서 2017년 1428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1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꾸준하게 40억~5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웅진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국내 최대 골프연습장 겸 워터파크 시설인 웅진플레이도시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플레이도시는 부동산 평가액만 3000억원이 넘는 수도권 알짜 용지를 확보하고 있다. 부천의 중동과 상동 아파트단지 바로 인근에 있어 향후 개발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인근 단지에 사업비 2조원이 넘는 초대형 영상문화복합단지가 입찰을 앞두고 있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연매출은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