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혁신금융 수혜 기대…IB사업 영업환경 개선

정부의 혁신금융 추진 방향이 단기 거래대금 증가와 증권사의 투자은행(IB) 영업환경 개선 등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증권거래세율 인하가 시행되고 내년 중 마련되는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에 양도소득세 강화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내년 선진화 방안 발표 전까지 단기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증권거래세는 코스피·코스닥의 경우 0.05%포인트, 코넥스는 0.2%포인트 내려간다.
하나금융투자는 2017년 우정산업본부의 차익거래에 대한 거래세 면제 이후 코스피 시장의 차익거래 비중이 1%에서 6%까지 상승했다며 증권거래세 인하는 거래대금 증가 효과가 있다고 했다.
[정슬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