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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로에 위치한 을지면옥. [매경DB] |
20일 서울시와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세운 3구역 토지주 대표 6명은 이날 오후 감사원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구용모 세운 3구역 토지주 모임 사무장은 "전체 618명의 토지주 가운데 3-1, 3-4, 3-5 등 이미 철거된 일부 구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토지주 500여 명이 행정감사 청구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세운 3구역 토지주들은 감사청구서에서 "13년간 추진해 온 세운재정비사업을 각고의 노력으로 이제서야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는데, 어떻게 사업 전면 보류를 지시할 수 있느냐"며 갑자기 사업을 중단시킨 박 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특히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하는 세운
감사원은 만 19세 이상 국민 300인 이상이 요청한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서류가 접수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심사위원회를 열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