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미생물 배양배지 전문업체다. 손실이 발생했던 반도체 사업을 정리하고 바이오·의료기기 업체들을 인수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9% 증가한 44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3억원으로 전망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시너지이노베이션의 별도 사업(미생물 배지)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회사 지분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면서 "보유 중인 자회사 지분가치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시가총액 1320억원보다 757억원 더 높은 수준으로 자회사 중 상장사인 엠아이텍과 디에스케이의 주가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엠아이텍이 의료기기를 판매 중이고 노비스바이오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엠아이텍은 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매출 성장률 30%대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비혈관 스텐트 6종이 미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허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향후 남은 3개의 품목들에 대해서도 허가가 무난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미국 시장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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