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2006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14년째 유지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주택이 있는 지역은 강남구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가 2곳, 서초구가 1곳이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68억6400만원으로 작년 68억5600만원에서 0.11% 오르는 데 그쳤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로 공시가격이 54억6400만원에서 55억6800만원으로 1.9% 올랐다.
3위와 4위는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상지리츠빌카일룸
5위는 마크힐스이스트윙 272.81㎡로 53억4400만원이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싼 공동주택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의 다세대주택으로 43.56㎡ 주택이 240만원이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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