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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디비치 브랜드가 설명절 효과에 힘입어 중국 관광객 증가에 면세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인기 아이템을 늘려가면서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신규 브랜드 연작이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을 위주로 채널 확보 및 점포 확장에 나서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규 브랜드의 실적 모멘텀이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패션사업부문은 비효율 영업비용을 줄이는 대신 해외에서 매출 성장 기회를 확대 중이다.
오는 4월부터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와 지컷에 이어 스튜디오 톰보이가 중국법인을 직접 통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작년 하반기 중국 티몰에서 선 전개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박 연구원은 "중국발 수요가 강해 성장주로서 손색이 없다"면서 "최근 주가가 기대 심리를 선반영해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구간이지만 중장기 실적 추정치는 상향추세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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