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시장이 1000조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했지만 수익률은 줄고 자산운용사 10곳 중 4곳이 적자를 보는 등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운용사는 총 243곳으로 2017년 말보다 28곳(13%)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은 1018조7000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69조1000억원(7.3%) 증가했다. 펀드 수탁액은 551조원으로 같은 기간 53조8000억원 늘었다. 사모펀드가 전년보다 47조2000억원(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