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총 197개사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이달 10∼16일 사이에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K-eVote)을 통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라젠·SK이노베이션 등 28곳이 전자투표를 시작했다.
12일부터는 SK하이닉스·한국전력공사 등 55곳이, 15일부터는 리더스코스메틱·조아제약 등 27곳이, 16일부터 미래산업·영진약품 등 32곳이 이용할 예정이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현대글로비스 등은 13일 오후 5시까지, 메리츠종합금융·이마트·포스코 등은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주주는 행사기간 중 K-eVote 주소로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개시일로부터 10일간이며, 행사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행사기간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시스템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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