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 CI [자료 = 한라] |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작년 말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실시설계적격자 선정과 민자사업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 주관사 선정에 이어 올해 초 김포~파주 고속도로 4공구, 현대오일뱅크 선석 부두 축조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 2017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라는 2018년 전년 대비 약 70% 증가한 1조4174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1조8000억원의 수주목표를 설정하고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증액을 시작으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등의 정부 발표에 따라 먹거리 확대가 대폭 확대
한라 관계자는 "당사는 항만, 철도 등 인프라 분양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남북경협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면서 "이와 관련해 그룹차원에서 사전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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