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이 바이오 사업 진출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우리기술은 6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분자진단사업과 황반변성 치료제 등 신약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우리기술은 바이오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이미 분자진단사업 자회사 '우리바이옴' 설립을 완료했다.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의약품 제조, 판매업 ▲의료용 기기 제조, 판매업 등 바이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우리바이옴은 우리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MD헬스케어(이하 MDH)'가 각각 55%, 45% 지분참여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MDH는 패혈증, 대장암 등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원천 기술력을 제공하고 우리기술은 qPCR(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기반 진단기 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 체외진단 솔루션과 분자진단 키트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노년층 실명질환 1위이자 3대 실명질환인 '황반변성' 치료제 등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리기술은 지난해 7월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SKAI)'이 개발한 황반변성 항체치료제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제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5년부터 MDH와 함께 세밀한 제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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