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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01포인트(0.23%) 내린 2174.22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8일 1.76%나 급락했다. 2230선을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나흘째 약세장을 면치 못하면서 2170선까지 주저앉은 모습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정치·경제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이 상승하면서 소폭 하락마감했다. 별다른 악재가 부재했으나 전일에 이은 소강 흐름을 지속한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달 하순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무역 담판에 대한 가시적 성과와 중국에서 진행중인 양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이 뚜렷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이 인도와 터키가 GSP에 따른 무관세 혜택에 부적절하다고 판단, 이를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자극했다.
업종별로 보험, 은행, 운수창고, 건설업, 금융업, 통신업 등이 하락하고 있고 종이·목재, 서비스업, 기계만 소폭 오르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2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7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0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0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15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1포인트(0.30%) 오른 750.16을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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