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 별도기준 실적 흑자전환…"상장폐지 우려 해소 기대"

리켐이 영업이익 흑자 전환으로 상장폐지 우려를 떨쳐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리켐 내부결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시장 규정상 상장기업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5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리켐은 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신규 첨가제를 개발하고 매출처를 확대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냈다. 이어 신규사업을 발표할 예정으로 투자자금도 조기에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 리켐 대표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년 만에 흑자 전환해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결산을 보수적으로 검토했기 때문에 외부 감사의견에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