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설을 결정했다"며 "클린룸이 아니라 자체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와 같이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시설투자 내용이 공시된 적은 드물지만 주가에 끼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스마트 에너지센터 건설을 결정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건설지역은 이천과 청주로, 건설기간은 2020~2022년이다. 투자금액은 1조6800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2020~2022년 시설투자 금액 추정치(연평균 14조원)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1조6800억원을 3년간에 나누어 집행하기 때문에
이어 "건설지역이 이천과 청주이므로 이번에 설립되는 발전소는 신규 공장(M16)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M14, M15)의 전력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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