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수출 계약은 중국과 일본의 유수 콘텐츠 플랫폼이 '웹소설' 사업을 강화하며 디앤씨미디어를 핵심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낙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웹소설과 소설 기반 웹툰(노블코믹스)간 사업 시너지가 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세계 시장 내 디앤씨미디어 콘텐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차이나리딩은 다수의 전자책 앱을 보유한 텐센트의 자회사로, 중국 최대의 전자책 기업이자 소설 플랫폼 1위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앤씨미디어의 웹소설 콘텐츠 20작품을 영문으로 번역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픽코마는 웹소설 사업 부문에 새로 진출하며 핵심 파트너로 디앤씨미디어를 낙점했다.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했던 사정>,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인기몰이한 작품을 계약했고, 현재 번역 작업이 한창이다. 픽코마가 향후 웹소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경우
디앤씨미디어 신현호 대표이사는 "향후 디앤씨미디어의 웹소설·웹툰 작품이 독보적 IP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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